시사회에서 봤던 영화인데, 아직도 내용보다는 하나 둘씩 극장을 떠다던 연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제목이 [로망스]라서 뭔가 로맨틱한 영화임을 상상하고 연인들이 많이 왔었었던것 같은데,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두손을 꼭 잡고 하나, 둘 영화관을 떠나갔다. 난 동성 친구랑 영화를 봤기 때문에 별다르게 꺼릴게 없었지만.. 글쎄, 나도 연인이랑 봤으면 뛰쳐나갔을까? ^^;; (200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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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사회에 갔었다. 로망스...
사랑과 섹스는 같이 가는가? 이 영화는 여자에게 사랑과 섹스는 늘 동격인가? 에 관해 여성 주인공의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랑은 하지만 섹스에는 만족못하는 오래된 연인. 지나가다만났지만 넘나도 만족한 섹스를 한 낮선남자. 일반적인 섹스라는 지루함에서 sm적인 유희를 제공하는 교장(직장상사) 그리고 남자없이도 살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위행위들. 영화는 이러한 요소들을 여성주인공의 나레이션을 통해 번갈아 보여주면서 여성의 입장에서 나타다는 성적인 만족감을 보여주려고 한것 같다.

시도는 신선했고, 접근도 나름대로 공감스러웠다.
그러나, 역시 그 종착역은 생명의 잉태요, 모성애의 부활인가? sm성향의 교장은 여주인공에게 우선 권력을 통해 접근을 한다. 그리고는 여성에 대한 성스런 정화는 아이를 낳는것. 이라고 단정지어버린다.후에 여성주인공은 아이를 낳는 그야말로 성.스.런.경험을 하고 자신을 옭아맸던 사랑으로부터 완벽한 탈출을 하므로써 자유를 찾는다.

뭐, 생명의 탄생이 별반 중요하지 않다고 딴지를 거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국 여성은 아이를 낳는것에서 자아성을 찾는다는.. 조금은 공익광고같은 결말은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나의 뒤를 찝찝하게 했다.

...
이건 여담이지만, 중간에 많이 나가더라. 역시 sm적표현은 많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듯. 진짜 여담이지만 그런 표현을 저급일본만화외에서 본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음.. 판단은 개인적인것. 중간에 나간분들이나, 끝까지 진지하게 본분들이나, 끝까지 키득대며 본 나나..다양한 시선이 있어서 즐거운 영화보기일테니까.(2000-10-28 10:40:06 / from Hitel)

장르 : 로맨스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00-10-28 개봉
배우 : 카롤린 듀세
감독 : 까뜨린느 브레이야
각본 : 까뜨린느 브레이야
제작/수입/배급 : 수입 YK미디어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