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부터 알아봤다. 이 작가의 발랄함.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첫 장편소설이라서 그런지, "아내가 결혼했다"보다는 밀도가 약하다. 하지만 19살 막바지에 서 있는 한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잘 그려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20살이 되기전에 첫 섹스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자신도 그 첫경험을 향해 기운차게 돌진하는 고3의 남학생 모습에서 여러가지를 읽을수 있다. 뭐, 읽을수 없다면 그것도 그만이다. 그것이 이런류의 소설이 내게 말해주는 바이니까. 성장소설류인데 개인적으로 워낙 성장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하튼 즐겁고 유쾌한 독서 였다. (2006. 7. 22 ⓒ bride100.com)

《동정 없는 세상(2001)》

- 지은이 : 박현욱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간일 : 2001-06-18 / 208쪽 / 210*148mm (A5, 반양장본)
- ISBN : 8982813950


** 푸른 고양이 **

Posted by brid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