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이의 SM 엔터테이먼트라는 연예 기획사가 벤치마킹한 일본의 유명 연예 기획사인 쟈니스의 대표 꽃미남 둘이 한꺼번에 나오는 그 영화 도쿄 타워! 일본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자, 요즘 일본에서 시청률 20%를 때리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마츠모토 준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어찌 극장에 안갈수가 있겠는가? 이 영화의 사실상의 주인공인 오카다 준이치에게는 큰 흥미가 없었지만 예고편을 보고가지 않을수가 없었다. 결론은? 마츠모토 준을 목표로 했다면 더 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울것이다. 나머지는? 글쎄~ 각자의 마음이겠지.
영화는 충실히 불륜 영화의 공식을 따라간다. 아름다운 유부녀 구로키 히토미. 그녀는 유명 광고감독인 남편과 우아한 보석상을 운영하는 부유한 40대 중반의 여성이다. 어느날 지인의 아들인 오카다 준이치를 만나게 되고, 그 둘은 3년간의 뜨거운 사랑이 빠지게 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게 되는법. 오카다 준이치의 엄마를 비롯해 구로키 히토미의 남편까지 모두 다 그들의 사랑을 멈추라고 강요한다. 궁지에 몰린 두 남녀.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것인가?
영화는 안전하게 간다. 적당히 아름답고 적당히 보기 좋게- 중년의 부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구로키 히토미. 그리고 그 정도의 미남이라면 중년의 부인들은 물론 나이 불문하고 빠져들수 밖에 없는 남자 오카다 준이치. 이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미모가 스크린을 수 놓고, 럭셔리한 도쿄의 풍광들이 멋진 OST와 함께 펼쳐진다. 자칫 단순할수 있는 스토리 라인에 마츠모토 준과 테라지마 시노부 커플의 불륜까지 양념으로 곁들여 놓음으로써 지루할 틈 없이 촘촘이 전개하는 센스까지 발휘하니- 일본 배우들에게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봐도 후회는 없을듯 싶다.
나야... 다 자란 마츠모토 준의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감상했으니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음 두 말한나위 없다. 하.하.하.(2005. 11. 28)
《도쿄타워 (2004, 東京タワ)》
· 감독 : 미나모토 타카시
· 출연 : 구로키 히토미 / 오카다 준이치 / 마츠모토 준 / 테라지마 시노부
· 각본 : 나카조노 미호
· 장르 : 드라마 / 멜로
· 국가 : 일본
· 상영시간 : 124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5-11-23
· 배급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okyotower.co.kr/index.htm
** 푸른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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