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본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미루다가 이제야 끄적거리는 허접 감상문이다. 내가 영화를 본지는 일주일이 넘었지만, 이 영화가 상영관에 걸린지는 대략 일주일? 이주일이 넘었나? 벌써 스크린에서 하나둘씩 사라져서 지금은 거의 상영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다.
영화는 매우 안이하게 만들어 졌다. 어디선가 본듯한 컨셉으로 범벅하고 티비 스타인 김래원을 내세워서 욕하고 싸우게 하면 관객들이 열광하리라고 생각했나 보다. 제목은 그럴듯 했으나,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도 억지 스러웠고, 주인공의 연기도 보기에 힘이 들었다. 음. 양아치 연기는 아무나 하는줄 알았는데, 김래원의 연기를 보니 그것도 아니었던것 같다. 별 개연성 없이 반항적인 꼴통이 어찌 어찌 경찰이 되어서, 갑자기 의무감에 사로잡혀 조직과 맞짱 뜨고, 그 와중에 형제애가 불타오르고, 거기다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까지! 정말 런닝타임 내내 차마 눈을 뜨고 봐줄수가 없는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로 늘어졌다. 간만에 극장에서 고문을 당하는 느낌을 받은 그런 영화다. (2005. 11. 28)
《미스터 소크라테스 (2005)》
· 감독 : 최진원
· 출연 : 김래원 / 강신일 / 이종혁 / 윤태영
· 각본 : 최진원
· 장르 : 범죄 / 액션
·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09 분
·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05-11-11
· 제작사 : 커리지필름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rsocrates.co.kr/
** 푸른 고양이 **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해리포터와 불의 잔 (2005,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4) | 2005/12/06 |
|---|---|
|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4) | 2005/11/30 |
| 도쿄타워 (2004, 東京タワ) (4) | 2005/11/28 |
| 미스터 소크라테스 (2005) (4) | 2005/11/28 |
| 이터널 선샤인 (2004,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 | 2005/11/17 |
| 플라이트 플랜 (2005, Flightplan) (8) | 2005/11/16 |
| 유령신부 (2005, Corpse Bride / Tim Burton's Corpse Bride) (4) | 2005/1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