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때부터 이웃이시고, 여러가지 좋은 인연을 지닌 유령수업님의 넘겨주신 바톤 릴레이입니다~ 최초의 그 무엇! 에 관한 이야기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할것 같구요~ ^^
1) 최초로 구입산 카세트 테잎 혹은 CD는?
정말 잘 기억이 안나자만.. 최초의 테이프는 이승철이 보컬로 있던 "부활"의 해적테이프. 지금은 여러가지 기술의 발달로 음악따위야 클릭 몇번이면 다 다운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학교가 끝나면 학교 앞에 테잎하나에 천원정도에 삐자 테잎을 팔곤 했는데, 그때, 거금을 들여서 부활관련한 모든 테잎과 이승철 솔로 앨범을 사고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테잎이 늘어질정도 였다. 역시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가수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테잎과 CD가 공존하는 시기를 거쳤던것 같은데... 뭐, 그렇다.
이후 CD는 신해철이 만든 그룹 N.E.X.T. 의 첫 앨범. 워낙에 자극적이면서 깊이있는 대사들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좋아하는 앨범이다. ^^
2) 최초 로 구입한 비디오 테이프 혹은 DVD는?
영화를 매우 좋아하지만, 직접 한것은.. 글쎄, 뭘까? 지금도 내 방에는 처리해야할 해적판 비디오 테잎부터, 비디오가게 폐업처분할때마다 사온 비디오 테잎이 가득하다. 하지만 굳이 처음으로 돈을 내고 산 테잎을 꼽자면, [공각기동대] 해적판 비디오 테잎. 동생이 빌려온 [아키라]를 보고 일본 애니메이션에 충격을 먹었던 시절. 암암리에, 거쳐 거쳐 손에 넣은 [공각기동대] 테잎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땐 "위대한 네티즌"들이 없었던 시절이라, 자막이 없는 무자막판이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이 봤던지... 이후에 수많은 애니와 영화를 사모으는 재미를 가졌다.
DVD? 요즘은 좀 사모으는 재미가 뜸해졌지만, 한참 동안 미친듯이 사모았다. 그때 처음산 DVD는.... 아마도 [대부] 박스셋이 아나었나 싶다. 케이스가 너무 예뻤고, 3편을 한번에 볼수 있다는 매력으로 지갑을 열었었다. 하지만 그땐 DVD 타이틀시장이 열리던 때였고, 스페셜 피쳐에는 자막도 없었다. 얼마전에 새로나온 대부... 다른건 다 모르지만 자막이 다 들어갔다고 한다. 제작사에게 놀림당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일을 종종경험하다 보니, 점차 DVD를 안사게 되더라. 흠.
3) 최초로 구입한 게임은?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하지도 않는다. 게임? 내 돈 주고산 게임은 정말 하나도 없다. (해본 게임하고 구입한 게임하고는 다르니까.)
4) 최초로 구입한 책은?
책? 너무 아득한 일이라서.. 잘 생각이 안난다. 책은 부모님이 제일 잘 사주시던 품목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늘 직장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잘 빌려다 주시고 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샀는지.. 그 경계를 지우가 불가능하지만. [데미안]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노리고 노리다가 산 기억이 난다. 아득한 기억이다.
5) 최초로 구입한 티켓은?
역시 이것도 부모님과 연관지을수 밖에 없다.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는 내 손으로 간것이 아니라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갔으니까- 우리 나이 또래가 늘 추억으로 갖고 있는 바로 그 영화. E.T. 를 대한극장에서 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멀티플렉스가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 나에게 대한극장은 부모님이 영화를 보여주는 한국 최고의 극장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티를 보고 얼마 있지 않아 킬링필드가는 영화까지 본 기억이 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 학살의 잔인한 장면은 한동안 꿈에 나타나서 날 괴롭혔던것 같다.
스스로 티켓을 구매해서 본 첫 영화는 중학교 시절즈음에 본 [백투더퓨쳐2]. 이 영화... 1이 너무 재밌어서 같은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과 보기로 약속하고 신촌에 나갔었는데... 그만 길이 엇갈려서 나 혼자 덩그라니 그 시내에 머무르게 되었었다. 그냥 집에 들어가기 민망해서 계획대로 영화를 본것이 [백투더퓨쳐2]다. 그러고 보니.. 내돈주고 본 첫 영화가 혼자본 영화다. 팔자인가? 6^^;;
처음이 주는 추억은 아련하나, 기억을 더듬어 갈수록 지금의 내가 그 시절과 멀어지는게 느껴진다. 시간은... 이토록 무정하다. (2005. 10 16)
** 푸른 고양이 **
1) 최초로 구입산 카세트 테잎 혹은 CD는?
정말 잘 기억이 안나자만.. 최초의 테이프는 이승철이 보컬로 있던 "부활"의 해적테이프. 지금은 여러가지 기술의 발달로 음악따위야 클릭 몇번이면 다 다운받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학교가 끝나면 학교 앞에 테잎하나에 천원정도에 삐자 테잎을 팔곤 했는데, 그때, 거금을 들여서 부활관련한 모든 테잎과 이승철 솔로 앨범을 사고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테잎이 늘어질정도 였다. 역시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가수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테잎과 CD가 공존하는 시기를 거쳤던것 같은데... 뭐, 그렇다.
이후 CD는 신해철이 만든 그룹 N.E.X.T. 의 첫 앨범. 워낙에 자극적이면서 깊이있는 대사들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좋아하는 앨범이다. ^^
2) 최초 로 구입한 비디오 테이프 혹은 DVD는?
영화를 매우 좋아하지만, 직접 한것은.. 글쎄, 뭘까? 지금도 내 방에는 처리해야할 해적판 비디오 테잎부터, 비디오가게 폐업처분할때마다 사온 비디오 테잎이 가득하다. 하지만 굳이 처음으로 돈을 내고 산 테잎을 꼽자면, [공각기동대] 해적판 비디오 테잎. 동생이 빌려온 [아키라]를 보고 일본 애니메이션에 충격을 먹었던 시절. 암암리에, 거쳐 거쳐 손에 넣은 [공각기동대] 테잎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땐 "위대한 네티즌"들이 없었던 시절이라, 자막이 없는 무자막판이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이 봤던지... 이후에 수많은 애니와 영화를 사모으는 재미를 가졌다.
DVD? 요즘은 좀 사모으는 재미가 뜸해졌지만, 한참 동안 미친듯이 사모았다. 그때 처음산 DVD는.... 아마도 [대부] 박스셋이 아나었나 싶다. 케이스가 너무 예뻤고, 3편을 한번에 볼수 있다는 매력으로 지갑을 열었었다. 하지만 그땐 DVD 타이틀시장이 열리던 때였고, 스페셜 피쳐에는 자막도 없었다. 얼마전에 새로나온 대부... 다른건 다 모르지만 자막이 다 들어갔다고 한다. 제작사에게 놀림당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일을 종종경험하다 보니, 점차 DVD를 안사게 되더라. 흠.
3) 최초로 구입한 게임은?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하지도 않는다. 게임? 내 돈 주고산 게임은 정말 하나도 없다. (해본 게임하고 구입한 게임하고는 다르니까.)
4) 최초로 구입한 책은?
책? 너무 아득한 일이라서.. 잘 생각이 안난다. 책은 부모님이 제일 잘 사주시던 품목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늘 직장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잘 빌려다 주시고 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샀는지.. 그 경계를 지우가 불가능하지만. [데미안]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노리고 노리다가 산 기억이 난다. 아득한 기억이다.
5) 최초로 구입한 티켓은?
역시 이것도 부모님과 연관지을수 밖에 없다.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는 내 손으로 간것이 아니라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갔으니까- 우리 나이 또래가 늘 추억으로 갖고 있는 바로 그 영화. E.T. 를 대한극장에서 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멀티플렉스가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 나에게 대한극장은 부모님이 영화를 보여주는 한국 최고의 극장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티를 보고 얼마 있지 않아 킬링필드가는 영화까지 본 기억이 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 학살의 잔인한 장면은 한동안 꿈에 나타나서 날 괴롭혔던것 같다.
스스로 티켓을 구매해서 본 첫 영화는 중학교 시절즈음에 본 [백투더퓨쳐2]. 이 영화... 1이 너무 재밌어서 같은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과 보기로 약속하고 신촌에 나갔었는데... 그만 길이 엇갈려서 나 혼자 덩그라니 그 시내에 머무르게 되었었다. 그냥 집에 들어가기 민망해서 계획대로 영화를 본것이 [백투더퓨쳐2]다. 그러고 보니.. 내돈주고 본 첫 영화가 혼자본 영화다. 팔자인가? 6^^;;
처음이 주는 추억은 아련하나, 기억을 더듬어 갈수록 지금의 내가 그 시절과 멀어지는게 느껴진다. 시간은... 이토록 무정하다. (2005. 10 16)
** 푸른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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